모션 플라스틱 전문 기업인 이구스(igus GmbH)가 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EMICON 2023에 참가해 C6 클린룸 체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구스는 반도체 산업 초창기부터 국내 굴지 기업들에 클린룸 전용 체인 시스템을 공급해 온 에너지 공급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전시회마다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금번 세미콘 코리아 2023에서는 기존 주력 아이템인 e-skin, E6와 더불어 차세대 저 분진 체인 C6를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한국이구스 에너지 체인 프로덕트 매니저인 정준희 차장은 “신제품 C6 체인은 체인의 고유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반도체 및 클린 산업에 맞게 저 분진, 저 마모 기능을 더욱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 분진, 무 분진 기능이 가장 큰 요구사항으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의 시장 공략에 있어 이구스는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설 부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기존 판매 제품의 성능 개선 및 신규 제품군을 계속해서 출시한 결과 국내 시장에 다양한 이구스 아이템을 적용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2022년에는 사내 클린룸 테스트랩을 구축해 IP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정준희 차장은 “반도체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구스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맞게 지속적인 신제품을 출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세미콘 2023 참가를 통해 새로운 고객 접점을 늘리고 고객들의 더욱 다양한 요구들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